[Review] 1. KES 2021 후기

안녕하세요. SLYKID 입니다. 첫 번째 리뷰로 어제 다녀온 한국전자전 KES 2021에 대한 후기로 시작해보려합니다.

지난 26일 화요일부터 시작된 한국전자전(이하 KES) 는 올해로 52회차를 맞았는데요. 개최되는 해의 전자기기 트랜드를 알 수 있을 만큼 다양하면서도 신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볼 수 있어서, 저에게는 연례행사처럼 가게되는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한국전자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컨퍼런스와 반도체 등의 부품을 전시하는 SEDEX 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반도체쪽으로는 관심이 없었기에 KES 와 메타버스 컨퍼런스만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지극히 제 관점에서 살펴본 KES 2021 후기를 살펴보시죠.

1. 삼성 vs. LG

제가 매년 참관할 때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대기업들이 선보인 기술과 제품을 미리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올해는 삼성과 LG가 참가했는데, 먼저 LG의 경우에는 가전제품을 위주로 많이 선보였습니다. 스마트 스크린이나 아래 사진과 같이 캠핑용품에 대한 것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쪽에 눈이 많이 갔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StanBy Me 나 투명디스플레이, OLED 8K 가 눈에 띄였어요. 특시 스탠바이미와 같은 스크린이 있으면, 여러 장소에서 목적에 맞게 쓸 수 있을거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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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캠핑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아무래도 코로나도 있다보니 캠핑을 많이 간다고도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휴대하기 좋도록 나온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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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기했던 건 tiiun 이였습니다. 코시국인 만큼 자신의 집 혹은 자취방에서 채소키우기가 시작됬고, 상추가 토마토등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래 그림처럼 tiiun 을 사용하면 좀 더 관리하기 쉬울거 같아보이네요. 개인적으로 LG 관에서 신기했던 것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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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우에는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모바일 기기 체험존은 사람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그래도 구경해본 결과, 애플 생태계처럼 삼성 기기들(노트북, 워치, 폰, 태블릿PC)간에도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한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노트북의 경우에는 Windows11 이 설치되어있어 사용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UI 나 전반적인 기능이 맥북을 쓰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상세 기능들 까지는 살펴볼 수 없어서, 다음번에 좀 더 리뷰를 해볼 생각입니다.

두번째로 눈이 갔던 것은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삼성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LG 관에서 봤던 OLED 8K도 영상이 깨끗하고 선명하다고 느꼈는데, 그것보다도 더 선명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관에서 1픽으로 꼽아도 될 만큼,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 외에 가전제품들도 있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스타일러랑 냉장고가 기억에 남네요.

결과적으로는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마이크로 LED가 기억에 많이 남았지만, 그 외 가전제품들은 LG 제품들이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CES 2022 Preview

두번째로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CES 2022의 한국관에 출시되는 제품을 미리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CES 는 매년 1월, 미국 LA 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를 말합니다. 기회만 된다면 가볼 수 있겠지만, 여력이 안되는 저에게, CES에 선보일 제품을 미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KES 가 기대됬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총 8개 정도의 부스가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웨스트 문(West Moon) 에서 선보인 스마트 미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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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처럼 거울이지만, 디스플레이가 장착 되어 있어서, 특히 운동을 할 때, 거울에 나오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을 보는 동시에, 거울을 통해 자신의 자세를 직접 교정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과 관련된 지표들도 디스플레이로 출력해서 확인가능하다고 하니,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홈트레이닝을 위한 도구로 딱일 거같아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3. 메타버스 컨퍼런스

마지막은 이번 KES 와 동시 개최된 메타버스 컨퍼런스와 반도체 대전입니다. 이 중 저는 메타버스 컨퍼런스만 다녀왔습니다.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AR, VR, XR 을 포함해서 다양한 홀로그램 기술과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 대한 서비스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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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눈이 휘둥그래 해져서, 보느라 정신이 없었기에 사진은 많이 없네요..

4.마무리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다양하고 신기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신기해하고 많이 좋아하는 거를 봐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서 관람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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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건 너무 구경만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던게 아쉽기도 하고, 마지막 날에 갔던터라 오후 4시 까지만 전시가 가능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내년에 한다면 그때는 하루 휴가 내고 마음껏 보고, 즐기다 오려합니다.

끝으로, 좋은 기술들 많이 보여주신 모든 기업에게 좋은 것들 많이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비하인드 컷과 소개하지 못했지만, 재밌게 관람한 제품이나 서비스 사진들도 올려두었습니다. 어쨌든 이번 KES 2021 관람은 성공적이였네요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